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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유산에 관해서 소개할 예정입니다.
< 개요 >
유산의 개념 및 확률
습관성 유산
유산의 유형
유산 후 조리
마음가짐유산 후에 원인을 알고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실패 후에 심신을 회복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유산의 개념 및 확률
자연유산은 비정상적으로 성장하는 태아를 자연적으로 도태시키는 반응입니다.
20주를 기준으로
20주 전은 유산, 후는 조산이라고 구별합니다.
10주를 기준으로
10주 전은 초기유산, 후는 후기유산으로 구별합니다.
0주 초기유산 10주 후기유산 20주 조산 초기유산은 염색체 이상이 주요인이고, 후기유산은 염색체 이상, 면역학적 요인, 항인지질 항체 증후군이 주요인입니다.
유산의 확률은 10~20%이며,
유산의 80%는 초기유산에 속하기 때문에, 임신 후 10~12주를 지나면 조금 안심하셔도 됩니다.
35살을 기준으로 유산 확률이 높아지기 시작하는데,
나이 유산확률(%) 30~34 10~21 35~39 17~28 40~ 34~52 유산이 한 번 발생하면 다음 임신에 영향을 미칩니다.
나이에 따라 유산 확률이 다르기 때문에 가능한 젊은 나이에 임신 계획을 세우는 게 중요합니다.
습관성 유산
습관성 유산은 2~3차례 이상 유산이 반복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유산이 반복될 때는 원인을 파악해야 합니다.
의사마다 차이가 있지만, 2번 정도 발생하면 원인을 파악하는 검사를 제안합니다.
원인은 면역학적 원인, 내분비적 원인, 해부학적 원인 등이 있습니다.
면역학적 원인은 20~60%를 차지하고,
산모의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태아를 적으로 간주하고 공격해서 유산이 일어나는 경우입니다.
내분비적 원인은 17~20%를 차지하고,
갑상선기능 저하증, 다낭성난소증후군 등 여러 이유가 있습니다.
해부학적 원인은 12~16%를 차지하고,
배아나 태아가 커나가기 힘든 자궁 환경으로 인한 해부학적 원인 등을 의미합니다.
유산의 유형
유산의 유형은 대표적으로 화학적 유산, 절박유산, 불완전유산, 완전유산, 계류유산 등이 있습니다.
1. 화학적 유산
화학적 임신이라는 단어가 더 맞을 거 같습니다.
정자와 난자가 만나 수정은 됐지만, 착상되지 못한 상태입니다.
임신 호르몬 수치는 임신으로 판별되지만, 실제로는 초음파 검사를 했을 때 아기집이 보이지 않습니다.
생리처럼 나오기 때문에 모르고 그냥 넘어가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2. 절박유산
자궁경부가 닫힌 상태에서 아기집 주변에 자궁내막이 무너져 내리면서 질 출혈, 질 분비물, 복통이 있는 경우 50%의 확률로 발생하는 유산입니다.
3. 불완전유산
태아, 태반 조직 일부가 자궁 밖으로 나와서 발생한 유산입니다.
복부 통증이 심하게 발생하고 질 출혈이 발생합니다.
4. 완전유산
태아와 태반 조직이 모두 자궁 밖으로 나와 발생한 유산입니다.
5. 계류유산
계류유산은 2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 임신은 됐지만, 발달과정의 이상으로 아기집만 있고 태아가 성장을 멈춘 상태
- 사망한 태아가 자궁에 잔류하는 상태
계류유산의 1/4 정도가 임신 초반에 피가 나옵니다.
심장이 뛰는 걸 확인하기 전에 출혈이 발생하면 유산 확률이 높아집니다.
계류유산을 확인하게 되면 치료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자연배출
약물
수술(소파술)자연배출은 2달이 지나면 80%는 없어지지만, 산모가 사람과 비슷한 모형을 보면서 트라우마가 생길 확률이 있습니다.
아기가 계속 남아있으면 패혈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약물은 약물 사용 후에 3일 정도가 지나면 75%는 배출이 되지만, 약물로 인하여 열,토,설사가 유발될 수 있습니다.
자연배출 및 약물 방법은 임신 물질 찌꺼기가 남는다면, 염증이 발생하고 하혈을 오래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제거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패혈증
미생물에 감염되어 나타나는 전신적인 증상수술은 제일 깔끔하고, 시간이 절약됩니다. 하지만 사람이 직접 하는 것이기에 상처가 남는 등 부작용 가능성이 있습니다.
계류유산 치료 이후에 보통 3개월 정도 뒤에 임신을 권합니다.
유산 후 조리
유산 후에는 호르몬의 변화도 생기고, 자궁 내 상처 등 신체 변화가 옵니다.
아래 유의 사항을 숙지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1. 자궁 내 고인 노폐물 배출하기
누워만 있는 건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안 되기 때문에, 가볍게 걷는 게 좋습니다.
2. 일주일 정도는 반드시 휴식하기
3. 냉기 피하기
유산 당시 임신 초기여도 관절과 인대를 느슨하게 하는 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에 관절이 약합니다. 운동은 3주 이후 또는 첫 생리 이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에도 냉기가 스며들기 쉽기에 차가운 음식 등 냉기에 노출되지 않아야 합니다.
관리가 미흡한 경우 오한, 피부 시림이 긴 시간 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4. 질염, 골반염, 방광염 조심
자궁 내 상처가 있기 때문에 세균 감염에 취약한 상태입니다. 첫 생리 전까지는 대중목욕탕 등 청결하지 않은 물질이 닿지 않도록 관리해 주셔야 합니다.
5. 다음 임신은 3개월 이후에 계획하기
자궁내막이 다시 생기고 사라지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회복할 시간을 주어야 합니다.
6. 충분한 영양공급 필수
미역은 상처회복, 혈액순환, 붓기해소에 뛰어나기 때문에 3개월 동안 하루에 한 끼 이상 섭취하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연근은 상처 회복에 매우 탁월합니다. 연근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움직임이 적어서 발생하는 변비를 예방하기에 좋습니다.
바나나는 저열량에 철분과 칼륨이 풍부합니다. 특히, 초록 바나나는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가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수술 후 항생제 섭취로 인한 설사 발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7. 커피 및 술 금지
수면의 질이 떨어져서 회복이 더뎌짐
8. 충분한 수분 섭취
충분한 물을 섭취하여 혈액순환이 잘되도록 유지하여야 합니다.
혈액이 이동하면서 영양소를 공급하면서 회복이 빨라집니다. 30분에 한 번은 물 마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마음가짐
참는 게 전부는 아닙니다. 충분히 울면서 슬픔을 느끼고, 받아들이고 좋은 곳을 갈 수 있도록 보내주셔야 합니다.
여기까지 유산이었습니다. 다음 시간에 임신 초기증상에 관한 내용을 포스팅하겠습니다.